네이버는 이번 달 중에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인 ‘치지직(CHZZK)’의 베타 서비스를 출시합니다. 이 서비스의 공식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예상되며, 게임 방송 서비스가 추가됨에 따라 네이버의 기존 커뮤니티 등과 통합됩니다.

이번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은 ‘치지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9월 21일, 네이버는 ‘CHZZK’라는 상표권을 출원했으며, 현재 해당 상표권은 ‘출원/심사 중’ 상태입니다.

네이버는 이미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네이버TV’, ‘NOW’, ‘V LIVE’ 등을 오랜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스트리밍 서비스 기술력을 증명해 왔습니다.

이번 플랫폼 출시의 주 목적은 ‘치지직’을 통해 게이머와 스트리머(인플루언서)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돕고, ‘네이버 게임’ 플랫폼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치지직’은 게임 방송에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UI), 주문형 비디오(VOD) 다시보기 서비스 기능, 그리고 FHD 화질(1080p) 등의 기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후원 프로그램인 ‘치즈’를 통해 스트리밍 플랫폼 내 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네이버페이와 연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치지직’은 네이버의 다른 서비스인 ‘네이버뮤직’과 ‘네이버스포츠’의 콘텐츠를 저작권 걱정 없이 송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을 것입니다.